(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신한은행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공동으로 미얀마 흘레구 지역 농촌개발을 위한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은 KOICA에서 진행중인 양곤 북부 농촌 마을인 흘레구 지역 개발 사업 중 교육시설 사업에 미화 8만달러를 지원한다. 이 지원금은 지역 초등학교 2곳에 학교 교사 1개동과 화장실 신축, 노후 시설 개보수, 교육 자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굿네이버스와 Pye Aung C&E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며, 미얀마 농업 관개부가 전체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기금의 재원은 신한은행 전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모은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만나기)’의 연간나눔사업인 ‘특별한 만나기’ 자금으로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프로그램로 향후 3년간 약 39억원의 기부금을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업무 협약식은 미얀마 현지시간으로 26일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KOICA 양곤 대표사무소에서 신한은행 홍석우 미얀마 사무소장과 KOICA 양곤 대표사무소 남형권 소장, 굿네이버스 최민호 지사장, 삐 아웅(Pye Aung) C&E의 삐 아웅(Pye Aung)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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