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데뷔 최초 해외 투어 포스터 (WM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공연형 아이돌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데뷔 4년 만에 첫 해외 콘서트 투어를 실시한다.

B1A4는 오는 8월 상해와 대만을 시작으로 ‘2014 B1A4 로드트립(Road trip)-레디(READY)?’라는 타이틀로 해외 투어 여정에 오른다.

‘로드 트립’은 기존 아이돌 그룹의 ‘월드 투어’의 형식을 B1A4식으로 재해석한 용어로, 세계 여러나라의 팬들과 만나 음악으로 추억을 만들며 멤버들이 더욱 성숙해지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발전된 음악과 공연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레디’라는 타이틀 역시 B1A4 멤버들과 함께 즐길 준비가 되었는지 묻는 의미로 붙여졌다.

첫 해외 투어로 가슴벅찬 B1A4는 이번 ‘로드 트립’에서 그룹 색깔에 맞는 공연과 팬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멤버 모두가 머리를 맞대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B1A4 멤버들이 세계 여러 국가에서 공연하는 것을 오랫동안 꿈꿔왔다”며 “콘서트 여행인 ‘로드 트립’을 통해서 만나게 될 관객들과 B1A4의 노래를 통해서 모두 하나가 되는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투어 공연을 공동 주최하는 CJ E&M 측도 “국내와 일본에서 활발한 콘서트 활동을 통해 해외 시장의 흥행 가능성을 확인한 B1A4가 해외에서 정식 콘서트 투어를 여는 것은 처음”이라며 “항상 색다른 컨셉을 선보인 B1A4의 이번 투어에 대한 해외 팬들의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B1A4는 데뷔 후 첫 해외 투어 돌입에 앞서 7월 중 다섯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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