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행복재테크 강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 권영찬이 탈북가족들을 위한 힐링강연을 진행했다.

권영찬은 최근 1박2일에 걸쳐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 ‘숲으로의 초대’ 행사에 초빙돼 탈북인 가족과 자원봉사자, 휴양림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당신이 통일의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강연을 가졌다.

권영찬은 이날 강연을 통해 탈북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응원해 이들에게 한국에서의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그는 끝으로 “지금은 북쪽에 있는 가족에 대한 애달픈 마음과 한국의 상황에 적응하기 어려워서 힘든 마음도 있겠지만, 통일을 앞당기는 주인공으로써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로 강연을 마쳤다.

또한 권영찬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탈북 가족들에게 최근 출간한 자기고백서로 자필 사인이 들어간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와 건강보조제, 화장품 등 선물을 손수 준비해 증정해 훈훈함을 전했다.

탈북민을 위한 자원봉사에도 적극적인 권영찬은 앞서 지난해에는 광교에 위치한 꿈의교회와 함께 5쌍의 탈북민들의 결혼식을 후원했는가 하면, 파주에 위치한 탈북인 청소년 쉼터에 부식 등을 후원키도 했다.

한편 ‘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이란 프로그램의 이날 행사는 숲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숲 체험교육을 실시해 자연스럽게 숲의 중요성과 가치를 홍보함으로써 대 국민 숲 사랑 정신을 고취시키는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초대된 탈북민들은 숲에서 아로마테파피체험과 공예체험을 하는 등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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