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유지인이 아침드라마 출연을 확정졌다.
유지인 소속사는 23일 유지인이 SBS 새 일일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에 상류층 재벌가 사모님인 세란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은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의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을 다룬 작품이다.
유지인이 연기할 세란은 극 중 굴지의 대기업인 JB그룹 사모님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 한 켠에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다.
이번 작품에서 유지인은 우아한 재벌가 사모님으로 한층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지인은 “교수로 활동하며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배우로서 현장에서도 꾸준히 활동하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며 “기대되는 작품인 만큼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현재 한국예술원 연극영화과 학부장으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유지인은 1974년 영화 ‘그대의 찬 손’으로 데뷔해 장미희, 정윤희와 함께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전반까지 여배우 트로이카를 형성, 영화방송계를 이끌었다. 최근 출연작으로는 지난 3월 30일 50회로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이혜신 역을 맡아 호연한 바 있다.
한편 SBS 새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은 ‘나만의 당신’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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