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주요뉴스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합니다.
북한 노동신문이 오늘자 사설을 통해 가뭄피해를 극복하자고 독려했습니다.
실업급여 하한액이 최저임금의 80%로 하향 조정됩니다.
국산 자동차 엔진 기술을 외국으로 빼돌린 자동차 튜닝업체 직원들이 적발됐습니다.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희귀 우표들이 오는 8월 서울에서 전시됩니다.
[뉴스1] 정치 “박근혜, 현직 대통령으로 첫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카자흐스탄을 떠나 마지막 방문지인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합니다.
우리나라 현직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오늘 오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뉴스2] 정치 “북한 노동신문, 가뭄 피해 극복 독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자 사설을 통해 온 나라가 총동원돼 가뭄 피해를 극복하고 올해 알곡 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자고 독려했습니다.
이어 예년에 없는 지속적인 가뭄 현상이 한창 자라는 곡식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가뭄과의 투쟁도 전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금은 하늘을 쳐다보며 비가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가 아니라며 모두가 죽으나 사나 올해 농사를 잘 짓겠다는 사상적 각오를 가지면 가뭄을 능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스3] 사회 “실업급여 하한액, 최저임금의 80%로 하향 조정”
고용노동부는 실업급여의 하한액을 현행 최저임금의 90%에서 80%로 낮추는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오늘 입법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실업급여 하루 하한액은 한 시간 최저임금 5210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3만7512원으로 현행 4만 원보다 줄어들게 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실업급여 하루 하한액은 낮추는 대신 상한액의 경우 현행 4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뉴스4] 사회 “국산 자동차 핵심 기술 해외 유출...3명 입건”
경기지방경찰청은 브로커에게 돈을 받고 엔진 기술을 넘겼거나 동차 튜닝업체 직원들을 적발해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국산 고급 차량의 엔진 기술을 사우디아라비아 정비업자에게 유출한 뒤 300만 원을 받고, 다른 17개 차종의 기술도 넘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1월 검거된 국산 자동차 업체 연구원에게 불법 튜닝을 목적으로 엔진 기술을 빼돌린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스5] 경제 “수십억 호가하는 희귀 우표, 오는 9월 서울 코엑스서 전시”
장 당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세계적인 희귀 우표들이 오는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우표전시회에서 전시됩니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액면가 24센트짜리 미국 항공우표 '커티스 제니'는 1918년 발행 당시 비행기가 거꾸로 인쇄돼 현재는 15억 원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또 처음엔 장미색이었다가 파랑색으로 잘못 인쇄된 영국령 가이아나의 1852년 2센트 짜리 우표가 붙은 편지봉투는 10억 원에 이르며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주요뉴스를 마칩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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