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CJ CGV의 다양성영화 브랜드 무비꼴라쥬가 이탈리아 차세대 거장 파울로 소렌티노의 ‘그레이트 뷰티’를 7월 무비꼴라쥬데이 상영작으로 선정했다.

오는 7월 1일 오후 8시경 CGV압구정, 센텀시티, 영등포, 여의도, 오리, 천안펜타포트 등 전국 CGV 40여개 극장에서 일제히 상영한다.

CJ CGV의 무비꼴라쥬 데이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무비꼴라쥬 추천작을 무비꼴라쥬 전용관과 일반 상영관으로까지 확대 상영하는 행사로 관람료는 7000원이다.

그레이트 뷰티는 ‘이동진의 무비꼴라쥬 라이브톡’ 작품으로도 선정돼 예매 게시 1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씨네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바 있다.

사교계 상위 1% 셀러브리티 소설가인 젭 감바르델라가 65번째 생일날 첫사랑의 부고를 접하고 과거를 회상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로마의 유적들과 영화 속 클래식한 음악들의 향연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특유의 원근법으로 그려낸 영상미를 바탕으로 아련한 추억의 느낌을 영화에 잘 담아냈다.

CGV 무비꼴라쥬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그레이트 뷰티’는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한 예술가의 삶을 함께 돌아보며 자신을 성찰해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CGV 무비꼴라쥬는 가치 있는 다양성 영화 발견을 통해 관객들과 호흡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oodjob@nspna.com, 김소연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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