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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공사 발주 대가성 뇌물 수수로 신뢰에 오점을 남긴 조달청이 조달시스템 재검토 등 신뢰회복에 나섰다.
김재호 조달청 차장의 구속과 관련해 장수만 청장 주재로 연이틀째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있는 조달청은 “불미스런 사건으로 국민들에게 걱정을 안겨주게 돼 진심으로 사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달청은 ▲ 조달시스템 재검토를 통한 제도개선 ▲ 자체 직무감찰 기능 활성화 등 투명․공정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앞으로 ‘부패지수 제로 포인트’를 목표로 ‘조달공무원 생활수칙’ 제정 후 전 직원 배포와 함께 주기적 청렴의식교육 실시, 프로세스개선을 통한 대민접촉을 축소하는 등 부조리 예방 보완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금품을 수수하는 경우 일벌백계 차원에서 당사자는 금품다과에 불구하고 영구히 공무원에서 퇴출시키고 관련 상급자까지 인사, 전보 등 문책하는 연대관리책임을 묻기로 했다.
한편, 김재호 조달청 차장은 지난 27일 조달청이 발주하는 공사에 편의를 봐달라는 모 산업개발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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