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연기자 이켠이 tvN 새 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에서 감초연기로 극에 재미를 불어 넣는다.

19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켠은 드라마 ‘삼총사’에 극 중 박달향(정용화 분)의 하인 ‘판쇠’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졌다.

원작의 플랑셰에 해당되는 판쇠는 박달형의 곁에서 항상 시끄럽고 불평불만이 많지만, 오랫동안 대감 집 머슴살이를 했던 경험으로 실수가 없는 인물이다.

이켠은 “판쇠라는 인물이 굉장히 재미있고 매력적인 캐릭터여서 연기자로서 한번 해보고 싶은 욕심이 났다”며 “오랜만에 좋은 작품에서 좋은 캐릭터로 인사 드리게 된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출연 각오를 전했다.

그 동안 영화 ‘다세포소녀’, 드라마 ‘안녕, 프란체스카’ 등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줬던 이켠은 지난 2013년 tvN 드라마 ‘환상거탑’ 이후 약 1년여 만의 안방극장 나들이로 ‘삼총사’에서 정용화와이 유쾌한 남남케미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삼총사'는 프랑스의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표작 ‘삼총사’를 조선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재 탄생, 대의명분을 둘러싼 정치대립이 첨예했던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한 중국대륙을 넘나들며 조선 최고의 검객들과 첩자들이 펼치는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 방송은 오는 8월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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