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서울대 공대가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 기계공학과와 박사 공동학위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7일 협약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 공대 기계항공공학부 학생은 박사과정 시 1~2년간 조지아 공대 강의를 수강하고, 공동연구를 수행해 공동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학위논문 국제 공동 심사제를 통해 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학위 취득 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조지아 공과대학은 'US News & World Reports'에서 수행하는 미국 대학원 평가에서 6위에 선정된 우수한 대학으로, 조지아 공대 기계공학과와 박사 공동학위제를 시행하는 것은 서울대 공대가 조지아 공대와 공동학위를 수여하는 대등한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이다.

최해천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학부장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조지아 공대 기계공학과와 교육 및 학문적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 대학들과의 공동학위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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