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타파웨어 브랜즈가 지난 3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진행된 유엔여성기구(UN Women)와의 협약을 통해 ‘민간 부문 리더십 자문위원회’의 구성원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유엔여성기구는 전 세계 남녀차별 및 여성폭력 대응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제기구로 지난 2010년 유엔총회 결의안에 따라 유엔 내 여성관련 4개 기구가 통합해 설립됐다. 타파웨어 브랜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여성의 지위 향상 및 경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릭 고잉스 타파웨어 브랜즈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여성기구 민간 부문 리더십 자문위원회 구성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타파웨어 브랜즈 제공)

이와함께 타파웨어 브랜즈는 유엔여성기구에 50만 달러를 지원, 주요 시장인 인도와 브라질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케팅 프로그램들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릭 고잉스 타파웨어 브랜즈 회장은 “유엔여성기구가 여성의 경제적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여러 노력들은 타파웨어 브랜즈의 비즈니스가 추구하는 사회적 목적과 뜻을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사의 영향력 있는 여성들이 협력,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의 여성들에게 경제적인 지위 향상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파웨어 브랜즈는 여성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여성의 자신감을 응원, 사회 진출을 적극 권장하는 'COC(Chain of Confidence)' 캠페인을 글로벌 미션으로 진행하고 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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