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조선호텔 주방장들의 '조선메이드' 음식, 집에서도 맛본다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주방장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긴 ‘조선메이드(Chosun Made)’를 지난 16일 내놨다.

조선메이드는 잼, 피클, 샐러드 드레싱을 비롯해 커피, 모나카, 김치 등이 있다. 조선메이드는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신선한 맛을 위해 제조일로부터 단 10일간만 판매한다.

호텔측은"맛집을 다니는 것을 넘어서 요리를 직접 하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어 쿠킹 클래스도 성황 중"이라며"TV 프로그램도 단순히 맛집 탐방이었던 것에서 일반인들의 요리 대회,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해지고 있고 많은 남성들도 요리가 취미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형학 총주방장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드시며 ‘집에서도 이런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다면?’ 이라는 생각으로 요리법이나 구매를 문의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라며 주방장 등 호텔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긴 조선메이드를 판매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판매 제품은 샐러드 드레싱 5종류, 잼 3종류, 피클 2종류 외 스시조 모나카, 김치 등으로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 에 누보, 일식당 스시조 등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구성했다. 6월 1일부터 시식 및 시범 판매를 시작했으며 16일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드레싱은 신선한 국내산 야채와 이탈리아산 모데나 발사믹, 최상급 올리브 오일을 사용했다. 시저 드레싱,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참깨 마요네즈 드레싱, 허브 오일 드레싱 등으로 베키아 에 누보와 아리아에서 먹던 맛이다.

조선호텔 커피 비벤떼(Vivente)는 최초, 최고, 자연, 건강, 사람의 컨셉에 어울리는 5개국의 다양한 원두를 블랜딩한 프리미엄 커피다.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El Cafetal와 함께 1년에 걸쳐 개발했으며, 현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전 매장에서 비벤떼 커피를 사용 중이다. 이외에도 주방팀에서는 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샐러드 드레싱이 1만2000원~1만5000원, 잼은 1만8000원~1만9000원, 피클은 1만원 ~2만원이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