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양동근이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다.
양동근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16일 양동근이 tvN 사극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에 주인공 중 한명인 ‘허승포’ 역으로 출연을 확정졌다고 밝혔다.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인 드라마 ‘삼총사’는 프랑스의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표작 ‘삼총사’를 조선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각색해 선보이는 작품으로 세 시즌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대의명분을 둘러싼 정치대립이 첨예했던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한 중국대륙을 넘나들며 조선 최고의 검객들과 첩자들이 펼치는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으로 매 시즌마다 12개 에피소드를 담게된다.
양동근이 맡게 된 ‘허승포’는 세자 익위사 중 최고의 검술을 자랑하고 당대 최고의 무반 가문 후손이자 당당한 체격과 위압적인 칼 놀림, 현란한 입담과 특유의 패션감각까지 갖춘 인물로 원작의 ‘프로토스’ 캐릭터에 해당한다.
소현세자(이진욱 분)와 죽마고우이기도 한 허승포는 첫 만남에서 부딪히게 된 박달향(정용화 분)과 훗날 자신의 하인을 넘겨줄 정도로 우정을 나누게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양동근은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데다 첫 사극이기 때문에 저 역시 기대되는 작품이다”며 “함께하는 배우들이나 스태프들, 드라마의 내용 모두가 너무 잘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동근은 오는 7월 3일부터 방송되는 엠넷(Mnet) ‘쇼미더머니3’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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