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방송인 오상진이 KBS2 월화드라마 ‘빅맨’에 카메오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빅맨’ 15회에는 뉴스앵커로 분한 오상진이 깜짝 등장, 강지환(김지혁 역)과 호흡을 맞췄다.
이 날 방송은 소미라(이다희)의 도움을 받아 생방송 뉴스에 출연한 김지혁(강지환 분)의 모습을 담아냈다.
극 중 앵커로 분한 오상진은 진지한 표정으로 게스트로 출연한 김지혁에게 현성가 가짜 아들 사건에 관해 질문을 던졌고, 이에 김지혁은 “나는 사기꾼이 아니며, 거짓 자백을 하면 빼내 준다는 현성가 변호사이 회유에 넘어가 거짓말을 하게 됐다”고 폭로했다.
오상진이 출연한 장면은 극 흐름상 매우 중요한 신으로 그는 잠깐의 출연에도 방송진행 경험을 살려 금새 현장에 적응, 순식간에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빅맨’의 한 관계자는 “오상진이 극 중 역할에 적격이라고 생각해 출연을 요청 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줘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내일(17일) 방송되는 16회에도 출연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빅맨’ 16일 방송에서는 강동석(최다니엘 분)을 무너뜨리기 위해 강력한 한 수를 준비하는 김지혁과 김지혁을 무너뜨리기 위해 그의 약점을 노리는 강동석 두 남자의 모습이 긴장감있게 그려졌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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