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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양봉환)은 16일부터 중소기업의 정보화 경영을 확산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혁신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

중소기업청은 정보화지원사업에 클라우드 컴퓨팅기술을 적용, 기존 개별지원에서 공동활용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청은 인프라와 솔루션을 전문기관이 구축․운영해 중소기업이 전담인력, 유지비용 등의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영혁신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한다.

경영혁신플랫폼은 업종·단체별로 공동이용이 가능한 특화솔루션과 소기업용 기본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특화 솔루션은 정보화 취약 중소기업(조합·단체 회원사 등)을 대상, 시장성 부족 등으로 민간에서 개발·보급이 어려운 업무용소프트웨어(21개업종)다.

기본 솔루션은 정보화 초기기업을 위한 금융관리, 수납지급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부가가치세 관리 등 9개 단순 업무용 기능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정보화활용 필요성과 유용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돼 다양한 기능의 상용소프트웨어 수요가 증가하는 등 소프트웨어 업계의 시장 확대가 이뤄질 것이다”며 “향후, 경영혁신플랫폼이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제공해 상용솔루션의 거래 활성화, IT업계의 기술력 향상, 유사분야 해외시장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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