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아이 서포트 유니세프(I Support Unicef)’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빈곤 아동 후원 기금 1억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정영훈 아이더 대표와 오종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아이더가 전달한 기부금 1억원은 전 세계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치료식 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아이더는 지난 2013년 10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빈곤 아동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아이 서포트 유니세프’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이더의 2013 FW 시즌 다운 재킷 중 ‘유니세프 셀렉션’으로 지정한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빈곤 아동 후원 사업에 기부하기로 한 것.
특히 아이더는 유니세프 셀렉션 다운 재킷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후원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배낭 및 여행 가방 등에 탈부착할 수 있는 유니세프 네임 택을 함께 제공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영훈 아이더 대표는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빈곤 아동 후원을 위한 뜻깊은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더는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과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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