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성용 기자 = 최근 1년 사이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가 50만 명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청약 예ㆍ부금 통장 가입자는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청약저축은 올 1월에만 소폭 감소했고 2월~4월는 4만5000여 명이 증가해 인기를 얻고 있다.

부동산써브가 금융결제원이 제공하는 청약통장 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해 4월 말 725만9322명이었던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가 올 4월에는 676만1233명으로 1년 간 49만8089명 감소했다.

이 기간 동안 청약예금 가입자는 295만3622명에서 270만7676명으로 23만5946명 감소했다.

청약부금 가입자는 174만8934명에서 137만5877명으로 37만3057명 감소했다. 청약저축 가입자는 255만6766명에서 267만7680명으로 12만914명 증가했다.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는 청약저축의 인기는 정부의 공영개발을 통한 공급확대에 대한 기대심리와 청약저축 통장만의 장점(임대, 시프트, 중소형 공공분양 청약가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부동산써브는 분석했다.

DIP통신, fushike@dipts.com
<저작권자ⓒ 대한민국 대표 유통경제 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