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의 창7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디치과(여의도점)는 오는 19일까지 유디갤러리(여의도점)에서 탁신문 화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탁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중점을 두었던 것은 직관으로 얻어진 화병, 꽃 등에 대한 자유로운 형태의 이미지와 재료에 대한 과감한 탈피, 그리고 쓰임새의 확대다”고 말했다.

또 “머릿속으로 상상해보았던 것들을 오브제 형식으로 현실에서 표현했다”며 “예를 들면 초콜릿포장지를 겹쳐 꽃잎으로 만들었다. 상상이 주제다”고 덧붙였다.

유디갤러리 관장은 “치과를 찾은 환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유디갤러리 전시를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시회 개최 취지를 전했다.

오!밀라노

한편, 탁신문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로마 피렌체와 그리스 산토리니 등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기록한 드로잉 위주의 작품들이 전시된 지난 2003년 10월의 오감(五感)의 여행일기 전 당시의 작품 10점을 포함해 총 23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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