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걸 그룹 스칼렛이 ‘섬머 송’으로 다음달 초 컴백한다.
11일 이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스칼렛은 오는 7월 첫째 주에 두 번째 디지털 싱글인 댄스곡 ‘엉덩이’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엉덩이’는 지난 2003년 히트메이커 방시혁이 만든 작품으로, 바나나걸 프로젝트 데뷔 곡이다.
이 곡은 당시 입소문 하나로 드라마, 광고 등에 삽입되며 각종 음원과 모바일 차트 정상을 차지할정도로 최고 인기를 누렸던 곡이다.
스칼렛이 새롭게 선보일 ‘엉덩이’는 원곡의 리메이크 작업을 통해 2014년 여름에 맞는 감각과 이들 특유의 개성을 곡에 녹여내 새로운 느낌의 곡으로 재탄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편곡자 DJ ‘2E LOVE’는 “스칼렛의 '엉덩이'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노래이기에 접근성이 높은 장점이 있는 곡이다”며 “테크노의 반복적인 비트 속에 예술적인 빌드업 브레이크다운 요소를 첨가해 흥이 절로 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테크하우스란 장르의 신나는 곡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월 첫 디지털 싱글 ‘Do Better’로 데뷔한 스칼렛은 두 번째 싱글앨범 '엉덩이'의 티저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본편 뮤비, 재킷 이미지, 음원의 순차 공개에 들어갈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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