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iMBC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이 펼쳐지는 전 기간 동안 사각지대 없는 중계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TV 중계 영상 외에 경기장에 설치된 최대 23개의 카메라 영상을 이용자가 자유자재로 선택하는 ‘멀티앵글’ 서비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심각한 태클과 반칙 등으로 판정에 논란이 있을 때, 또는 극적인 결승골 장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하고 싶을 때 시청자들은 골대 안, 골대, 패널티박스 등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서 해당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축구 선수의 움직임을 쫓아 앵글 각도를 이동할 수 있으며, 클로즈업 카메라를 통한 근접 영상이나 경기장의 상공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하늘 위에서 경기장을 내려다보는 이색적인 영상을 즐길 수도 있다.
iMBC의 멀티앵글 서비스는 iMBC 홈페이지뿐 아니라 13일 안드로이드를 우선으로 배포되는 모바일 APP ‘2014 MBC 브라질 월드컵 멀티앵글’에서도 제공되어 집에서 TV로 월드컵 중계를 시청하면서 동시에 스마트폰으로 다른 각도의 장면을 비교하며 관람할 수도 있다.
MBC 멀티앵글 서비스의 총책임을 맡은 iMBC는 “지금까지 월드컵의 얼굴을 보아왔다면 멀티앵글을 통해 월드컵의 숨겨진 뒤태를 보게 될 것이다. 현장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차원의 경기 관람을 통해 보다 생생한 월드컵 시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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