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윈도우 레귤레이터 업체 '태상'을 방문하고 있다.(왼쪽 두번째부터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 태상 권영모 사장, 한국지엠 로위나 포니카 부사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지엠은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 구매부문 로위나 포니카(Rowina Fornica) 부사장은 10일 오후, 경기지역에 위치한 2차 협력업체 태상과 유노테크를 방문, 고충 및 건의 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이 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오늘의 한국지엠이 있기까지 우수한 협력업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계속해서 공급할 것이다”고 말했다.

로위나 포니카 구매부문 부사장도 “지난 3월, 글로벌 지엠이 전 세계 협력업체들 중 우수업체를 선정하는 올해의 협력업체 시상식을 가진 바 있는데, 전 세계 총 68개 수상업체 중 19개가 한국 업체였다”며 “이는 한국 업체들이 경쟁력, 품질 그리고 신뢰도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더욱 많은 기회를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고 덧붙였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윈도우 레귤레이터 업체 태상의 권영모 사장으로부터 부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왼쪽부터 태상 권영모 사장,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

윈도우 레귤레이터를 공급하는 ‘태상’의 권영모 사장은 “협력업체들의 고충을 듣고, 적극 해결하려는 한국 지엠의 노력에 감사 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지엠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지엠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2차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2000여 업체가 한국 지엠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이 같은 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을 비롯,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태국, 브라질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해외시장에 부품 전시회 및 구매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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