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STS반도체의 필리핀 자회사인 PSPC(Phoenix Semiconductor Philippines Corp.)의 필리핀 증시 상장(IPO)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성전자로의 물량공급과 미국 유럽으로부터의 수요증가에 대비하게 위해 시설확충을 추진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필리핀 금융당국이 PSPC의 필리핀 증시 상장 허용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곡 공식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도 전해지고 있다. PSPC는 5억7200만여주의 주식을 상장할 예정이다. 주당 3.76페소에 상장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IPO가치는 총 21억페소(약 500억원)에 달한다.

PSPC는 또 1억7200만달러를 투자해 시설확충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PSPC의 김동주 부사장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모리칩 새 설비 확충이 올 말쯤 끝날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폰 메이커들의 수요증가에 대비하고 신규공급선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PSPC는 현재 삼성전자와 6년 장기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2017년까지 물량공급이 이뤄진다,

메모리칩 제조회사인 STS반도체는 코스닥 상장사이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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