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오는 15일 인천 신기시장과 함께 인천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ICT 활용 능력을 겨루는 ‘2014신기시장 로봇 게임 대회’(이하 로봇 게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봇 게임 대회는 SK텔레콤과 인천 신기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린이 ICT 이해도 향상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대회로 SK텔레콤의 스마트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로봇 축구’, ‘로봇 장애물 달리기’, ‘텐조이 스마트짐보드(이하 스마트짐보드)’를 이용한 ‘테일즈 러너’ 게임 등 3개 종목에 걸쳐 경연을 치를 예정이다.

입상자들에게는 스마트로봇 ‘알버트’, ‘스마트짐보드’, 온누리 전자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이번 ‘로봇 게임유사 대회’는 기존 대회와 달리 인천 소재 전통시장인 ‘신기시장’에서 열린다. SK텔레콤은 이미 지난해부터 ‘행복동행’의 일환으로 대형 마트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ICT기술을 도입,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새로운 발전 가능성 발견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신기시장과는 지난해 협약을 맺고 마이샵, 스마트전단 등 SK텔레콤이 개발한 첨단 ICT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OK캐쉬백, 자체 멤버십 활성화, 지역 프로야구단인 SK와이번스와 연계한 마케팅, ICT체험공간 마련 등을 지원,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내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로봇 게임 대회’ 역시 이 같은 협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은 물론 방문 증가에 따른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이번 ‘로봇 게임 대회’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린이들의 ICT이해도 향상을 위해 인천 신기시장과 함께 추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국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의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는 오는 15일 1시부터 인천 신기시장 내 ‘ICT체험관’에서 열리며 ‘스마트짐보드 테일즈 러너’ 게임은 11일까지 예선전을 치른 후 당일 본선 경기가 이뤄진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