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분 경인교대부설초 교장(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6월 2일 경인교대부설초 도서관의 도서관 환경개선및 첨단교육실습지원실 개관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교장 이명분) 도서관이 새 단장을 하고 ‘도서관 환경개선 및 첨단교육실습지원실 개관식’을 2일 가졌다.

이번 공사로 경인교대부설초 도서관은 기존의 카펫 바닥재로 인한 실내공기 악화 및 청결 유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바닥재를 전면 데코타일로 교체했다.

장서수의 증가로 보관 장소가 여의치 않았던 점을 벽면 서가장을 설치해 해결하고 그 외 별도의 서가장 두 개를 추가 설치했다.

여기에 첨단교육실습 지원 및 다목적 활용 공간을 위해 ‘글마루’를 없애고 화이트보드와 테블릿 PC장, 스크린 등을 추가 설치하고 학생들의 쉼터 공간 마련을 위해 창가 하단 서가쪽에 접이형 매트리스 준비 및 둥근 탁자와 의자를 놓았다.

또한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도서관 안쪽에 첨단화된 교육 실습실을 갖추게 됐다. 수업녹화시스템을 갖춘 이 교실은 본교가 교육실습 중심학교로서 예비교원들의 스마트 교육 환경 경험과 소양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첨단실습실은 교수학습 모델 개발을 위한 수업 촬영 시설로 활용되며 예비·현직 교사의 학습·교류 프로그램 및 연구기능 활성화, 좋은 수업에 대한 예비 현직 교사간의 공유 가능한 교육환경으로 활용된다.

이명분 경인교대부설초 교장은 “1일 평균 대출권수 34권, 1일 평균 이용자수 100명 이상을 자랑하는 경인교대부설초 도서관은 디지털 교과서 및 스마트 기기 활용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첨단 학습 공간으로 새 단장됐다”며 “서가장 추가 설치로 정리가 원활해져서 청결하고 깔끔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서관 환경 개선 및 첨단교육실습 지원실 공사는 지난 5월 12일부터 5월 23일까지 2주간 마무리됐다. 공사와 함께 도서배치 등도 함께 이뤄졌는데 명예사서 어머니회 등 60여명이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새단장을 통해 필독도서 및 권장도서를 비롯한 도서 464권, 약 300만원의 도서를 새로 구입해 도서구입 총 권수는 1612권이 됐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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