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는 지난 5월 14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어 5월 16일 2008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정기임원인사는 부사장 5명 등 총 117명이 승진됐다. 부사장은 김원정, 오석하, 이원식, 정활 등 4명이 경영임원으로, 정국현 부사장은 전문임원으로 승진됐다.

특히 정국현 부사장과 전무로 승진한 심수옥, 이건종 등 3명은 눈에 띄는 인사로 주목받고 있다.

정국현 부사장은 1974년 한양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정 부사장은 최근 LCD TV계 디자인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LCD TV ‘보르도’와 휴대전화 ‘애니콜’ 등으로 디지털기기의 혁신적인 디자인돌풍을 만들고 있는 주인공이다.

정 부사장은 상품개발연구에 이어 글로벌마케팅실 디자인센터장 등을 거쳐 현재까지 디자인경영센터 디자인전략팀장을 맡아오고 있다.

또한 글로벌마케팅실 브랜드전략팀장인 심수옥 상무는 브랜드 전략 업무에 대한 전문 능력을 고려해 삼성전자 최초의 여성 고위임원(전무)로 승진, 발탁했다.

심 상무는 이와여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하고 P&G 등으로 거쳐 2006년 8월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이건종 전무는 상무 승진한지 겨우 2년만에 승진했다. 이 전문는 1981년 건국대 화학과를 졸럽하고 1993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이 전무는 LCD 신규라인을 적기에 셋업(Set-up)해 LCD 1위 유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이 전무는 HD LCD 제조팀장을 맡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사장단 인사, 그리고 이번 임원 승진인사에 이어 조만간 실시될 예정인 전사 조직개편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할 예정이다.

[사진 = 좌측 상단부터 정국현 부사장, 김원정 부사장, 오석하 부사장, 이원식 부사장, 심수옥 상무, 정활 부사장.]


삼성전자 승진임원 명단
▲ 부사장 승진
[경영임원]
김원정 오석하 이원식 정 활
[전문임원]
정국현
▲ 전무 승진
[경영임원]
강영기 고양진 구자현 김양규 김영식
김헌성 문강호 박두의 박상범 박상탁
신정수 심수옥 안재근 이건종 이승구
차영수 최시돈 최신형 허 흔

[연구임원]
김동환 김봉균 김창용 문주태 변현근
예광해 오경석 이배원 이윤태 정세웅
최민호

[전문임원]
안승호 엄대현 여남구

▲상무 승진
[경영임원]
강봉용 권윤호 김강준 김낙순 김도형
김성현 김수봉 김언수 김영희 김정호
김진환 명성완 문대철 박인수 박정준
박찬훈 박태규 상재호 손율락 송 원
안길업 안정태 양수형 유정식 윤기흥
이병하 이봉주 이상국
이상수 이상헌
이 용 이 윤 이재일
이철희 이춘재
장성학 전용성 정경진 정광영 정부석
정석진 정영덕 정찬범 조홍식 진영주
채창훈 채홍관 최한영 홍석현

[연구임원]
강승구 고정완 공향식 곽진오 김길연
김은진 김재욱 김지연 김진석 김학도
노형문
박윤상 박재선 백상훈 양원석
용석균 이상윤
이재승 이준희 이태희
장창원 정진수 조원모 조현우 채주락
최돈철 최진호

[전문임원]
이기학 장호식 황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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