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도넛류 트랜스지방 실태 조사한 결과 일부 인터넷 판매 도넛제품(팝핀도넛/G마켓 구매)에서 1회 제공량(70g)당 평균 2.7g(1.3~4.4g)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하루 섭취 열량 기준 1% 이하로 섭취하도록 권고(2000kcal 기준 2.2g이하)하고 있다.

식약청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서울지역 주요 도넛매장과 온라인 사이트 판매제품인 도넛류 174건, 전자레인지용 팝콘 5건 등 총 179건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도넛류의 경우 1회 제공량(70g)당 트랜스지방 평균 함량은 0.2g으로 2005년 대비 95%정도 낮아졌고 전자레인지용 팝콘의 경우 100g당 0.1g수준으로 2005년 대비 99%정도 낮아졌다고 밝혔다.

전자레인지용 팝콘의 경우 트랜스지방 저감화로 포화지방이 2007년 5.7g에서 2008년 8.6g으로 증가하고 있어 식약청에서는 포화지방 저감화 기술개발 및 산업체 지원을 통한 저감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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