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훈 새누리당 양천구청장 후보가 부인 장정인 여사와 함께 신정 3동의 주민센타 사정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경훈 새누리당 양천구청장 후보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30일 오전 9시 30분 신정 3동의 주민센타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부인 장정인 여사와 함께 투표하고 양천구 주민들에게 ‘소중한 권리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투표를 마치고 “양천구를 강남, 서초, 송파에 버금가는 강남4구 반열에 반드시 올려 놓겠다”고 말하고 “잇따른 재·보궐선거와 구청장 부재로 선장 없이 표류하는 배처럼 되어 있어 책임을 다하는 구청장, 힘 있는 구청장이 지금 양천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전투표를 통해 주민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달라. 이제 양천에는 4년을 8년처럼 일할 수 있는 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오경훈 후보는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으로 1986년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하고 16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해왔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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