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행복재테크’ 강사로 유명한 개그맨 권영찬이 다양한 기부로 몸소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측은 현재 상담코칭학과 석사 3학기에 재학중인 개그맨 권영찬 씨가 연세대학교에서 글로벌 기독교 리더 양성을 위해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에 설립되는 ‘Songdo Global Institute of Theology’(이하 ‘Songdo GIT’)에 장학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대학원 측에 따르면 권영찬은 지난 4월 ‘Songdo GIT’에서 학업할 아프리카와 아시아, 남미계 학생 3명을 후원하는 3구좌(구좌당 1000만 원)를 약정하고 1구좌에 대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권영찬이 학생 후원하는 ‘Songdo GIT’는 오는 8월 ‘지도력 개발과 네트워크 과정 프로그램’을 개설, 내년 3월 첫 학위과정 학생을 받아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권영찬은 “지난 50년 전에 한국에 뿌리내린 연세대학교에서 많은 인재가 배출된 만큼 이제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남미계 학생들에게도 그 혜택을 돌려 줄 때가 된 것 같아 이번 ‘Songdo GIT’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크고 작은 기부활동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나눔 전도사’ 권영찬은 인공수정을 통해 얻은 첫 아들 도연의 탄생을 축복해 지난 2012년 ‘시각장애우 100인 개안수술 후원 프로젝트’를 개인적으로 진행, 현재까지 12명에게 빛을 선물해 왔다.
한편 방송과 학업, 사업 등으로 하루를 25시간으로 살고 있는 권영찬은 올해 ‘삼성전자 전임강사’에 선정돼 지난 3월부터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 중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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