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씨엔블루 정용화가 미국 LA다저스(이하 ‘LAD’) 스타디움에서 애국가를 부른 소감을 전했다.
정용화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러웠다”며 “아주 떨렸는데 지금은 정말 뿌듯하고 행복하다, 날아갈 것 같다”라고 이국 땅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소감을 밝혔다.
정용화는 28일(한국 시간) 오전 10시 30분 LAD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한국관광공사 주최 ‘한국 관광의 밤(Korea Night)’에 박찬호, 류현진과 함께 초청돼 참석했다.
정용화는 특히 ‘LAD vs. 신시내티 레즈’ 경기에 앞서 경기장 내 대형 태극기 LED 애니메이션을 배경으로 애국가를 제창해 현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용화는 앞서 LAD 3선발로 나서 현재까지 5승을 챙기고 있는 류현진 선수의 올 시즌 테마곡인 ‘류캔두잇’을 직접 작사, 작곡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이 곡은 류현진이 출전하는 홈경기마다 LAD 스타디움에 울려 퍼지고 있다. ‘류캔두잇’은 오늘(28일) 정오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한편 정용화 애국가 제찬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용화 애국가 듣는데 가슴이 뭉클”, “정용화 애국가 부르며 정말 가슴 벅찼겠다”, “정용화 애국가,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