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뮤직)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걸 그룹 카라로 활동할 새 멤버를 뽑는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이하 ‘카라 프로젝트’)이 팬들의 본격적인 투표전에 돌입했다.

27일 오후 6시 MBC뮤직에서는 DSP미디어와 공동제작하는 신개념 서바이벌 리얼리티 ‘카라 프로젝트’의 첫 방송이 전파를 팄다.

이 날 방송은 일명 ‘베이비 카라’로 불리는 소진, 시윤, 영지, 채경, 소민, 채원, 유지 등 7명의 연습생이 카라의 새 멤버가 되기 위한 첫 번째 미션 도전기를 담았다.

‘카라 프로젝트’ 첫 날 ‘베이비 카라’는 옷을 갖춰 입고 메이크업을 받는 등 어리둥절한 상태에서 모든 단장을 마치고 무작정 버스에 올랐다.

제작진은 ‘베이비 카라’에게 “지금 바로 관객들로 가득한 공연장에 가서 첫 번째 공연을 하게 된다”며 “심사위원들이 객석 어딘가에서 지켜보면서 이번 무대를 평가하게 될 것이다”라는 게릴라 무대를 첫 미션으로 부여했다.

갑작스러운 공연 소식에 잠시 멘탈이 흔들렸던 ‘베이비 카라’는 긴장감 속에도 일주일간 밤낮없이 연습한 첫 번째 미션 곡 무대를 큰 실수 없이 성공적으로 마쳐내며,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가능성을 제대로 입증해 보였다.

하지만 이내 이어진 평가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받은 멤버와 혹독한 평가로 눈물까지 흘린 멤버 등 희비가 엇갈리며, 이들의 무한경쟁을 예고했다.

또한 이 날 방송에서는 대중 참여 비중이 70%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투표점수에 합산될 방송 중 실시간 투표도 진행됐다.

카라에 합류하게 될 최종 멤버는 SNS인 커넥미 40%(사전투표 및 방송투표), 라인30%(사전투표), 전문가점수 30%를 합산 반영해 선발된다.

총 6회로 제작돼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되는 ‘카라 프로젝트’의 실시간 방송투표는 공식 커넥미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카라 프로젝트’ 투표 본격 시작 소식에 네티즌들은 “카라 투표, 오늘 있었던 거야”, “카라 투표, 다음부턴 꼭 한다”, “카라 투표, 내가 뽑는 카라 누가될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6월 2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에서는 두 번째 미션이 공개 될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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