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망고식스가 본격적인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해 홍탁성 전 아라코(아라마크 한국법인) 대표를 미국법인장 겸 글로벌 사업 총괄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홍대표는 앞으로 망고식스의 미주지역 시장 개척과 중국, 러시아 등 현 망고식스가 진출한 모든 해외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망고식스미국법인장 홍탁성 (망고식스 제공)

홍탁성 대표는 1998년 한국존슨 프로페셔널 대표, 2000년 존슨 다이버시 한국·대만 담당 대표 및 중국 대표 겸 북아시아 대표(5개국 총괄), 2006년부터 최근까지 세계 3대 푸드 케이터링 업체 아라마크의 아시아 이머징 마켓 총괄 대표와 한국 대표 등을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또한 홍대표는 커피전문점 등 카페 사업과도 인연이 깊다. 신생 기업이었던 카페베네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관공서 등 유망상권 입점, 직영매장 40개를 운영한 바 있으며, 아라코와 망고식스 간 제휴도 성사시키는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강훈 망고식스 대표는 “홍사장의 합류로 망고식스의 해외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한 지휘관으로 다양한 글로벌 경영 경험이 있는 홍사장은 최적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홍탁성 망고식스 미국법인장은 “망고식스는 창의적 마케팅과 차별화된 컨셉으로 고속 성장해 온 브랜드”라며 “세계에서 존경받는 한국 외식 기업이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망고식스는 현재 중국, 미국, 러시아 등 3개국에 6개를 비롯해, 중국 난징, 미국 애틀란타, 사이판, 필리핀 등에도 매장 오픈을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사장은 내달 9일 취임식과 함께 미국법인 대표로 업무를 시작한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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