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태국 군부가 지난 1932년이래 12번째 쿠데타를 선언했다.

군부는 계엄령 선포 2일 후인 22일(현지시각) 쿠데타를 선언하고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통행금지령과 정치적 시위대 해산 등을 발표했다.

육군 참모총장 Prayuth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구조적 개혁을 통해 국가를 단기간에 정상상태로 복구시키기 위해 쿠데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태국의 이같은 정치적 혼란 속에 외국인 투자 사업도 중단되거나 지지부진해지고 있어 천문학적인 경제적 타격도 예상되고 있다.

태국 투자청은 “6개월간 지속된 정치적 혼란으로 약 200건(123억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 사업이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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