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21일~23일까지 3일간 APEC 21개 회원국 규제담당자 50여명 등을 대상으로 ‘위해분석 기반의 식품감시능력 강화’ 국제워크숍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식품안전과 관련한 과학적·기술적 정보를 공유하고 안전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APEC 회원국의 식품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21일에는 국내외 산업체, 학계, 규제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국내의 식품안전 정책 동향 및 통합식품안전정보망 소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위해분석 기반의 식품감시 지침’ 교육 ▲미국, 캐나다, 태국 등의 식품 감시 현황이 소개된다.

22일~23일에는 APEC 21개 회원국 규제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식품 감시에 관한 국내 제조업체 현장 방문 및 회원국 간 자국의 식품안전 정책에 대한 사례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우리나라의 식품감시체계인 ‘e-식품안전관리시스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 등이 식품감시 우수사례로 소개된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아시아·태평양 국가 간의 식품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공감대를 강화하고, 상생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