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락앤락(대표 김준일)이 제 4세대 냉장고 문짝 정리 용기 ‘인터락(interlock)’ 신규 9종을 추가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인터락 3종(500ml/1L/1.6L)에 새롭게 추가된 9종은 프리미엄 냉장고의 ‘대형화’와 1인 가전 및 세컨드 가전 시장을 겨냥한 냉장고의 ‘소형화’라는 업계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

인터락 화이트캡 신규 9종 (락앤락 제공)

기존의 중간형 제품과 뚜껑 호환 및 결착이 가능한 신규 3종(180ml/300ml/700ml)과, 좁은형(150ml/280ml/500ml) 3종, 넓은형(620ml/1.3L/ 2,1L) 3종도 추가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보다 깔끔한 주방을 만들고픈 주부들의 의견을 반영해 뚜껑은 화이트 컬러로 제작했다.

지난 2013년 초, 첫 선을 보인 인터락은 몸체 바닥부분의 돌기가 뚜껑에 부드럽게 결착되면서 맞물리도록 설계된 ‘모듈형 결착 방식(INTER-LOCKING SYSTEM)’을 채택, 냉장고 도어 높이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고, 안정적인 적층으로 높이 쌓아도 문을 여닫을 때 용기가 굴러 떨어질 염려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몸체는 탄성·내구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모서리에 부딪히거나 떨어뜨려도 깨질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투명하게 제작된 본체는 내용물 확인이 용이해 냉장·냉동실문 정리시 편리해 깐깐한 주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있다.

실제로 올 4월까지의 인터락 누적 판매개수는 약 999만개로 1000만개 판매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누적 매출 138억원을 기록해 락앤락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터락 신규 9종은 락앤락 직·가맹점 및 락앤락 온라인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은 1900원~4100원(단품 기준)에 판매된다.

이강혁 락앤락 상품개발본부 이사는 “출시 당시에는 가장 기본적인 양문형 냉장고를 염두에 두고 개발됐으나, 소비자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보다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의 인터락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해 보다 편리하고 유용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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