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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초록뱀미디어(047820)는 CJ E&M(130960)과 다음달 16일부터 tvN을 통해 방영 예정인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의 제작 공급 계약을 총 42억 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교처세왕’은 60분물로 총 16회 방영될 예정이며, 편당 계약료는 2억6312만5000원으로 총 금액은 42억1000만 원(VAT제외)이다.
고교처세왕은 ‘처세’를 모르는 고등학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이다.
‘천국의 눈물’을 연출했던 유제원 감독이,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과 '똑바로 살아라'를 쓴 양희승 작가와 '하이킥' 시리즈에 참여했던 조성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그 동안 tvN과 ‘인현왕후의 남자’와 ‘나인’ 등을 해오며, 완성도와 흥행 두가지 관점에서 모두 탁월한 작품을 만들어 왔다”며 “‘고교처세왕’에서도 완성도 높은 사랑받는 드라마를 만들어 사극, 타임슬립물에 이어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초록뱀미디어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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