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광용 기자 = 검게 변한 잇몸도 라미네이트 치아성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올해 스튜어디스를 준비하고 있는 최진실양 (26세, 가명)은 고민이 많다. 항공사 면접이 불과 몇 달 남지 않았지만 인터뷰에 대한 자신이 없어 고민이다. 외모는 남들과 견주어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는데 문제는 웃을 때가 문제다.
이유는 10년 전 치과에서 앞니충치가 심해 충치치료 후 보철물을 씌웠으나 보철물을 씌운 치아의 잇몸이 점차 검게 변해간 것.
웃을 때 잇몸이 검게 보이다 보니 자신 있는 미소를 보일 수 없어 인터뷰 내 내 어색한 표정 만 지을 수밖에 없었다.
스튜어디스 나 모델, 아나운서와 같이 미소가 아름다워야 하는 직업군은 항상 면접에서 치아와 웃는 모습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그럼 최진실양은 시간이 흐르면서 왜 잇몸이 검게 변한 걸까? 어떤 치과치료를 받아야 하는 걸까?
잇몸이 검게 변하는 이유는 과거 앞니 치료시 심미적인 보철물이 아닌 금속이 들어간 앞니 보철물로 치료를 한 경우 금속선 노출이나 금속부식에 의한 것으로 의심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보철물의 수명이 다해 잇몸에 염증이 생겼을 수도 있고 수명이 다한 보철물속으로 음식 및 침 등에 의한 자연치아의 2차 충치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 잇몸은 점차 검게 변하게 된다. 하지만 치료 방법은 있다.
앞니 재치료를 주로 하고 있는 모델라인치과 문상흠 원장은 “먼저 환자의 잇몸과 보철물 상태를 검사한 뒤 필요하다면 잇몸치료나 치아처치 등의 치료 후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등의 심미보철물을 이용해 감쪽같이 티 나지 않도록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특히 문 원장은 “이러한 앞니 심미치료의 경우 무엇보다 기본진료에 충실한 치료가 향후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라고 강조했다.
심미적인 앞니 재치료는 치료기간이 약 2주 정도로 오래 걸리지 않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직장인들에게도 선호도가 높은 치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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