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예 하소가 뮤지컬계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소속사인 지니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뮤지컬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에 발탁돼 안정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관객 호평을 받아낸 하소가 최근 한국판 뮤지컬인 악극 ‘운수좋은날’에 조주연급으로 파격 캐스팅 돼 공연에 돌입했다.
하소는 극 위기를 고조시키고 긴장을 극대화하는 ‘마님’ 역을 맡아 객석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명품 연기로 관객들의 눈물샘마저 자극해내고 있다.
악극 ‘운수 좋은날’은 얼마전 SBS ‘가족의 탄생’에서 열정연기를 펼쳤던 연기자 김승환을 비롯해 북한귀순 배우 김혜영, 중견배우 양승걸과 함께 신예 수민, 어르길, 김보람, 주홍빈, 우경은, 전병찬, 안태원 등이 어우러져 최루물의 진수를 선보이며 관객 시선몰이에 앞장서고 있다.
하소는 그 동안 2012년 고양어울림극장에서 펼쳐졌던 소리극 ‘한씨미녀’, 단편영화 ‘모델’, tvn시트콤 ‘감자별’ 등 다양한 무대와 작품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혔으며,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공연계는 물론 영화, 드라마계에서도 눈여겨 보는 신인 배우로 급부상 중이다.
한편 한국판 뮤지컬 ‘운수 좋은날’은 지난 11일 신세계백화점 문화홀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등을 순회하는 전국투어에 나서고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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