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새정치연합 양천구청장 후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이 양천구청장 후보로 김수영 숭실대겸임교수(전 민주당 양천구청장 후보)를 선출했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국민여론조사방식을 적용해 두 개의 여론조사기관이 각각 700명씩의 새정치연합 지지 양천구민을 추출, 전화 면접방식의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김 교수가 59.59%를 득표해 새정치연합 양천구청장 후보에 선출됐다.

김 교수는 후보선출 소감으로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는 상황에서 경선을 치르게 되어 송구스러웠다”며 “양천구민의 현명한 선택에 감사드리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 허광태 후보와 함께 손잡고 반드시 본선에 승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수영 새정치연합 양천구청장 후보는 지난 2011년 양천구청장 재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시 추재엽 한나라당 후보에게 석패했지만 이번에 다시 양천구청장 후보에 재 선출돼 오경훈 새누리당 후보와 양천구청장 자리를 두고 또 한 번의 일전을 치루게 됐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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