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롯데백화점은 김포공항점, 평촌점, 노원점, 청량리점, 안양점, 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등 6개 점포에서 대형 캠핑 박람회를 진행한다.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밀레, 네파, 아이더 등 총 2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텐트, 테이블, 체어 등 캠핑용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미입점 브랜드인 ‘트리가노’, ‘스노우라인’, ‘스위스 알파인’ 등도 대거 참여한다. 점포에 따라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미 행사가 진행 중인 김포공항점의 경우 현재까지 전년 대비 149%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300만~1000만원 대의 트레일러도 일주일 만에 4대나 판매됐다.

이번 롯데백화점 캠핑박람회에서는 ‘오토캠핑’, ‘미니멀 캠핑’, ‘글램핑’ 등 캠핑의 종류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공간적인 제약에 따라 전년에 진열하지 못했던 ‘트레일러’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캠핑 형태에 따라 존(zone)을 구성해 운영하고 거실텐트, 키즈텐트, 텐트 트레일러 등 다양한 텐트를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은 정상가 115만원의 ‘코오롱스포츠’ 텐트 92만원, 정상가 38만원의 ‘K2’ 돔텐트 13만 9000원, 정상가 14만 5000원의 ‘아이더’ 키친테이블 8만 7000원이다.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 강은성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전국 캠핑장 수만 해도 2013년 기준으로 1300여 개가 있을 만큼, 최근 캠핑이 가족 놀이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며 “캠핑을 즐기는 고객은 물론 캠핑에 관심은 있지만 막상 시작하기 걱정되는 고객들도 즐길 수 있는 캠핑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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