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14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GTB(Global Telecoms Business)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3밴드 CA(Carrier Aggregation)와 스몰셀을 활용한 LTE-A 기술로 무선 네트워크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LTE 전국망 서비스, VoLTE 서비스 등 혁신적인 행보로 전세계 LTE 시장의 발전을 이끈 데 이어, LTE-A의 선도적 개발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무선 네트워크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먼저 LG유플러스는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통해 ‘3밴드 CA’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3밴드 CA 기술은 3개의 LTE 주파수를 연결, 대역폭을 넓혀 단일 주파수 대역이 지원하는 최대 150Mbps 이상을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연내 3밴드 C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광대역 LTE 네트워크의 혜택을 반영한 차세대 LTE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트워크전략담당 권준혁 상무는 “이번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은 전 세계가 LG유플러스의 혁신적인 LTE 기술을 인정한 결과”라며 “한발 앞서 진화된 기술로 LTE 리더십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영국에서 발간되는 글로벌 통신·IT 전문매체인 GTB가 지난 2007년부터 전세계 통신사 및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무선 네트워크 ▲유선 네트워크 ▲기업용 서비스 ▲비즈니스 서비스 ▲고객 서비스 등 5개 분야에 걸쳐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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