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6·4지방선거 정책공약집 기자간담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13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개최한 6·4지방선거 정책공약집 기자간담회 인사말에서 정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정치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바꾸고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정치가 존재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대표는 “세월호 참사는 정부의 침몰이자 정치의 누수현상이라고 보고 있다”며 “국민의 생활과 안전을 가장 중심에 두는 것이 바로 생활정치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박 대표는 “이를 위해서는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며 “6월 4일 지방선거 정책공약집에는 국민을 각자의 삶의 방식에 따라서 세분화하고 ‘생활자’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오는 6·4 지방선거를 위한 정책공약집 제목을 ‘5000만 생활자를 위하여’로 규정하고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수립과 집행이 가능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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