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스포츠 브랜드 미즈노가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김연경(26, 페네르바체) 선수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터키 여자프로배구 구단인 페네르바체 유니버셜과 2년 재계약 한 김연경 선수는 이번 후원 협약으로 향후 2년간 운동에 필요한 스포츠 의류 및 신발 일체를 한국미즈노로부터 제공받는다.
김창범 한국미즈노 대표는 “여자 배구 강대국인 터키 리그에서 한국을 빛내고 온 김연경 선수에게 미즈노 용품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미즈노 제품은 최상의 운동 컨디션을 제공하는 강점을 지닌 만큼 김 선수가 앞으로 활동하는데 있어 부상 없이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지원하는 입장에서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경 선수는 “어려운 시기에 한국미즈노로부터 도움 받았던 점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번 정식 후원을 통해 미즈노 용품을 쓰면서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국미즈노는 올해 2014 월드컵 대표팀 선수 중 공격수 박주영, 김신욱, 이근호 선수와 수비수 김영권, 이용, 황석호 선수, 미드필더 하대성 선수에게 축구화 및 용품을 지원한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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