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CGV 무비꼴라쥬가 5월 ‘이동진의 라이브톡’ 상영작으로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그녀’를 선정, 오는 21일 저녁 7시 전국 무비꼴라쥬 전용관 12곳에서 선보인다.

그녀는 뛰어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86회 아카데미 각본상, 제71회 골든글로브 각본상, 제66회 미국작가조합상 각본상 등 무려 43개의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평단의 극찬을 받은 화제작이다.

연애전문 대필 작가 테오도르가 컴퓨터 운영체제 사만다와 만나 사랑에 빠지는 독특한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인공지능 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진다는 상상을 뛰어넘는 설정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가진 외로움을 세심하게 표현해 냈다.

주인공 테오도르역에 호아킨 피닉스, 목소리로만 등장하는 사만다에 스칼렛 요한슨, 테오도르의 베스트 프렌드 에이미역에 에이미 아담스 등 초호화 출연진으로 눈길을 끈다.

5월 라이브톡은 21일 저녁 7시 CGV압구정 6관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며 CGV강변∙상암∙구로∙목동∙오리∙동수원∙소풍∙대전∙대구∙광주터미널∙서면에서 실시간 스크린 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는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승희 CGV 무비꼴라쥬 팀장은 “스파이크 존즈 감독은 항상 상상치 못한 주제를 끄집어 내어 작품에 녹이는 특색 있는 연출가”라며 “인간과 인공지능 운영체제가 만들어가는 러브스토리를 이동진 평론가의 탁월한 장면해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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