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김종국이 15년간 지속해 온 1인 기획사를 청산하고 얼반웍스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김종국은 그 동안 대형 기획사로 부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이를 거절해와 이번 계약에 관심을 갖게 한다.
김종국을 새 식구로 맞은 얼반웍스이엔티 측에 따르면 김종국은 계약금 없이 기존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하는 조건으로 동행을 결정했다.
얼반웍스이엔티는 또 김종국 조카로 마이티 마우스의 ‘톡톡’, ‘랄랄라’ 등 피처링을 하며 마이티걸로 활동한 바 있는 가수 소야와도 전속계약해 눈길을 끈다.
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에 주력해 온 얼반웍스이엔티는 이번 김종국과 소유의 전속계약을 계기로 음반 사업부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가수 영입을 추진, 사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얼반웍스이엔티는 ‘런닝맨’, ‘렛미인’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제작한 월반웍스미디어의 자회사이다.
얼반웍스미디어와 김종국은 ‘런닝맨’을 시작으로 ‘아시아 팬미팅’, ‘사랑의 힘 공익 활동 콘서트’ 등의 활동을 함께하면서 두터운 신뢰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만능 엔터테이너인 김종국 씨와 함께 해서 얼반웍스이엔티의 음반사업부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가요계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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