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수은 이스탄불 사무소는 수출입·해외투자 금융 주선 등 한국 기업의 터키 현지 영업 및 수주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터키는 최근 교통·사회 인프라 등 민간투자형식의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기업들의 성공적인 현지 사업진출을 위해선 수은의 금융지원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수은은 유라시아해저터널(2억8000만달러), 보스포러스 제3대교 건설(2억달러)등 터키의 주요 프로젝트에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과 터키는 2012년 8월 FTA 기본협정 및 상품무역협정에 정식 서명했으며, 이번 상반기내로 서비스·투자협정도 전부 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터키는 인구 8000만명이 넘는 거대한 내수시장을 보유했으며, 지정학적 요충지라는 점에서 한국기업의 주변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기대된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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