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대표 이정)는 2014년 1분기 매출 2480억 원과 영업이익 173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38% 증가했다.

서울반도체는 조명용 LED 부문의 매출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분기 서울반도체의 순수조명용 LED 부문 매출 비중은 꾸준히 증가했다. 전체 조명용 LED 부문의 매출 비중도 BLU용 LED 부문을 앞섰다.

조명용 LED 부문의 매출확대는 고부가 LED 제품을 포함해 교류 구동 가능 LED 조명 모듈인 아크리치2(Acrich2)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

서울반도체는 2분기부터 조명용 LED와 BLU용 LED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UHD TV 시장의 확대로 인해 BLU용 LED 제품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LED 조명 시장도 성수기에 접어들어 조명용 LED 매출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반도체는 연결기준으로 2분기 매출 2600억~2800억 원, 영업이익률 7~9%의 실적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1분기가 전통적인 LED 시장 비수기임에도 적극적인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고 소비자의 요구를 미리 파악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LED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해 왔다”며 “2분기부터 고부가 가치의 시장 선도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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