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 리에주 유로 허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글로벌 특송 기업 TNT익스프레스는 운송 효율성 향상과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벨기에 리에주 허브에 수천만 유로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루크 거스틴 TNT 익스프레스 유로 허브의 총괄 매니저는 이번 투자에 대해 “고객들에게 있어서 더 빠른 배송 서비스를, 내부적으로는 화물 처리량의 증대 및 비용 감소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며 “TNT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TNT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직결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TNT 익스프레스는 올해 2분기부터 엑스트라-핏(Extra-Fit)이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운송 과정의 효율성 향상, 배송 기간과 소요 시간 단축,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 향상, 비용 절감을 위한 업무 통합 등의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또 이러한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TNT익스프레스는 시설 자동화와 항공 보안 시설 강화에 투자를 집중해 효율성을 50%가량 높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리더, 바우터 업호프(Wouter Uphoff)는 “이번 투자는 지난 1998년,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리에주 공항에 우리의 유로 허브를 설치한 이후 가장 큰 투자 중 하나며 이번 프로젝트는 2016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NT 익스프레스는 이번 리에주 허브 투자를 통해 유럽 지역의 항공과 육상 네트워크간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고 이를 이용한 서비스를 강화시킬 전략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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