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비얀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최규환이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최규환은 올 상반기 개봉된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와 ‘신이 보낸 사람’(감독 김진무) 두 작품에서 각각 가수 매니져와 국경 경비대의 냉철한 간부 역을 맡아 상반된 매력의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조만간 영화 ‘민우씨 오는날’(감독 강제규) 개봉을 통해 또 다른 연기로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최규환은 이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 촬영을 앞두고 있는 ‘헬머니’(감독 신한솔)를 비롯해 ▲‘쎄씨봉’(감독 김현석) ▲‘허삼관매혈기’(감독 하정우)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 등 다양한 작품에 잇따라 캐스팅 되면서 각기 다른 캐릭터를 소화해낼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규환은 노력형 배우로 오랜 시간 연극 무대와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다진 탄탄한 기본기와 연기력을 인정받아 올 하반기 기대작들에 캐스팅되게 됐다”며 “결과 보다는 작품 속에서 더욱 빛나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최규환은 일본 유학당시 최강창민이 주연으로 나선 일본 영화 ‘황금을 갖고 튀어라’(감독 이즈츠 카즈유키)에 북한 공작원으로 등장해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최규환은 TV조선 금토드라마 ‘불꽃속으로’에서 박태형(최수종 분)을 돕는 종합제철소 직원 채기주 역으로도 캐스팅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릴 것으로 보여진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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