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3월 경상수지가 73억 5000만달러로 25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 1분기로는 151억 3000만달러 흑자 규모다.

부문별로 상품수지는 정보통신기기, 승용차, 반도체 등의 수출호조로 전월의 54억 달러에서 80억 4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서비스수지는 기타사업서비스수지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운송, 여행 수지 등의 개선으로 전월의 10억 6000만달러에서 6억 5000만달러로 적자규모가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는 3억 2000만 달러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전소득수지는 3억 6000만달러 적자다.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전월의 69억 2000만 달러에서 57억 8000만 달러로 줄었다. 1분기로는 171억 8000만 달러 유출초 기록이다.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직접투자가 유입초로 전환되어 전월의 21억 6000 만달러에서 20억 2000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증권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 채권투자 순유입 전환 등으로 전월의 73억 9000만 달러에서 20억 1000만 달러로 크게 낮아졌다.

파생금융상품은 5억 1000만 달러 유입초를 시현했다. 기타투자는 금융기관의 차입 축소 등으로 전월의 47억 4000만 달러 유입초에서 4억 7000만 달러 유출초로 전환됐다. 준비자산은 17억 9000만 달러로 늘었다.

자본수지는 4000만 달러 유입초를 기록했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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