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설경구 송윤아 부부가 세월호 참사로 고통 받는 학생과 유가족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설경구 송윤아 부부가 세월호 참사 피해학생 및 고통 받는 가족들의 아픔을 크게 애통해하며, 성금 1억 원을 지난 24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설경구 송윤아 부부는 이 날 기금 전달과 함께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픔을 느꼈다”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은 분들이 부디 무사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설경구 송윤아 부부의 뜻에 따라 성금 전액을 세월호 사고 관련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설경구 송윤아 1억 기부 소식에 네티즌들은 “설경구 송윤아 1억 기부,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안되길”, “설경구 송윤아 1억 기부, 세월호 스타 기부행렬 동참 ‘훈훈’”, “설경구 송윤아 1억 기부, 정말 마음 따뜻한 부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윤아는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후속작으로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마마-세상 무서울 게 없는’에 주인공 한승희 역으로 출연을 확정져 ‘온에어’ 이후 6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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