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은 오는 6·4 지방선거 광역·기초 후보신청자 간에 심사총점이 10% 이상 격차로 여성후보자가 1위일 경우, 우선 공천한다.

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25일 오전 제15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6·4 지방선거 후보추천 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했고 회의결과 광역·기초 여성후보가 심사총점에서 10%이상 우세시 우선 공천한다고 밝혔다.

금 대변인은 25일 최고위원회의 결과와 관련해 “첫 번째 안건으로 대구시당과 세종시당의 공직선거 후보추천 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또 금 대변인은 “의결안건 두 번째로, 부산시당과 경남도당의 공직선거 후보자추천 재심위원회 구성을 의결했고 세 번째 안건으로 부산시당과 경기도당, 전북도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했고 네 번째 의결 안건으로 ‘지방선거 검경수사 진상조사특위’를 당내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경기도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15명)

한편, 금태섭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에서는 공직선거법 제47조제5항에 따라 여성의무 추천 선거구가 기초 선거구인 경우에는 여성 정치신인을 ‘가’번에 우선 배정하기로 했고 비례대표 기초의원 후보 전원을 여성후보자로 공천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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